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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드디어 사라지는 한강 괴물의 정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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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된 '한강 괴물' 조형물이 올해 상반기 철거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에 설치한 조형물 중 노후도가 심해 미관을 해치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작품을 선별, 시 공공미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최종 철거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강 괴물'은 1,000만 관객을 모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2006)에 나온 돌연변이 괴물을 본떠 2015년 높이 3m, 길이 10m, 무게 5t 규모로 제작됐다. 세금 1억 8,000여 만원이 투입됐으나 괴상한 외형 탓에 흉물 취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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