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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액화수소 충전소 인천서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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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액화수소 충전소인 인천 가좌 충전소가 17일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준공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한 인천 가좌 충전소는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하루 평균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총사업비 70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60%인 42억 원은 국비 지원이다.
액화수소는 상온에서 기체로 존재하는 수소를 영하 235도의 극저온 상태로 냉각해 만든다. 기체 수소에 비해 압력이 낮아 안전하고 부피가 800분의 1에 불과해 대규모 운송이 가능하다. 차량에 충전하는 속도도 1분에 2㎏으로 기체수소에 비해 2배 빠르다.
인천 가좌 충전소는 충남 서산시, 경기 평택시 등에서 생산한 수소를 공급받는 다른 수도권의 기체수소 충전소와 달리 인천 서구 원창동 SK E&S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만든 수소를 공급받아 수급도 용이하다.
인천시는 2020년 셔틀버스용 수소버스 7대 도입을 시작으로 총 126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가좌 충전소에 이어 이달 중 남동구 남동농협 충전소와 서구 수도권매립지 충전소가 문을 열면 수소버스 전환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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