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6415명이 병원을 떠났다 [영상]

[휙] 전공의가 사라졌다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는 국내 5대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이 20일 사실상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수련병원 100곳에서 전공의 6,415명이 사직서를 냈다. 소속 전공의 인원의 55% 규모다. 사직서 제출자 중 25%인 1,630명은 의료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출근하지 않은 전공의 831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환자 피해 역시 34건이 접수되는 등 '의료 대란'이 현실화됐다. 주요 병원들은 환자의 중증도나 응급도를 고려해 입원과 수술 일정을 조절하고 신규 환자 입원을 제한적으로 받고 있다.

연관기사

• 병원 100곳서 전공의 6415명 사직서 제출… 1630명 출근 안 했다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

권준오 PD jeunet@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