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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징금 116억... 소비자 기만한 넥슨에 철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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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휙'은 최신 이슈를 알기 쉽게 해석하고 유쾌하게 풍자하는 한국일보 기획영상부의 데일리 숏폼 콘텐츠입니다. 하루 1분, '휙'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세요.
넥슨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게임 업계 역대 최고인 116억4,200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됐다.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에서 당첨 확률이 사실상 0%인 게임 아이템을 팔고도 소비자에게 이를 알리지 않은 혐의다. 넥슨은 2010년 5월부터 게임 캐릭터가 장착하는 장비를 강화해 주는 확률형 아이템 '큐브'를 메이플스토리에 도입해 판매해 왔다. 2010년 9월부터는 인기가 많은 옵션이 덜 나오도록 확률 구조를 바꿨고, 2011년부터 2021년까지 특정 인기 옵션은 아예 나오지 않도록 했다. 넥슨이 10년간 큐브를 팔아 올린 매출액은 5,5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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