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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 굳은 표정으로 이선균 빈소 방문…장지 수원장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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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세상을 떠나며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향년 48세. 이에 영화 '기생충'으로 인연을 맺었던 봉준호 감독이 오전 일찍 빈소를 찾았다.
28일 이선균의 빈소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과 생애 친분이 두터웠던 동료 배우들과 제작사, 감독 등 영화계의 추모가 이어졌다. 아내 전혜진이 상주로 빈소를 지키고 있다. 발인은 오는 29일이며 장지는 전북 부안군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오전 수원시 연화장으로 변경됐다.
빈소 앞에는 배우 전도연 황정민 하지원 유준상와 사나이 픽쳐스 등 수많은 화환이 고인의 마지막을 기리고 있었다. 빈소 앞 취재진의 입장은 제한됐으며 경계는 삼엄한 편이다. 오전 9시 40분경 봉준호 감독은 굳은 표정으로 빈소를 떠나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선균은 이날 서울 성북구 한 공원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수석에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소속사는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고인은 2001년 뮤지컬 '록키호러쇼'로 데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파스타' '하얀거탑' '나의 아저씨', 영화 '끝까지 간다' '기생충' 등 수많은 히트작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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