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측 "비통하고 참담... 장례는 조용히"

배우 이선균, 심정지 상태로 발견
소속사 "장례는 조용히 치를 예정"

배우 이선균이 사망했다. 이에 소속사는 비통한 마음을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뉴스1

배우 이선균이 사망했다. 이에 소속사는 비통한 마음을 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27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선균의 사망 소식을 죽었다. 소속사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이선균 배우가 이날 세상을 떠났습니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라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故 이선균의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글 말미 소속사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덧붙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경 이선균은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 방지 문구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