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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의 우승 축배...LG전자 수제맥주 제조기에도 '트윈스'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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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의 한국프로야구(KBO)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LG전자가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와 맥주잔을 LG트윈스로 장식한 한정판을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홈브루 LG트윈스 챔피언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패키지는 LG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내놓은 특별판으로 ▲홈브루에 장착할 수 있는 트윈스 로고가 들어간 탭핸들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이 새겨진 맥주잔 2개 ▲우승 엠블럼과 마스코트 마그넷 등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이 패키지가 포함된 LG 홈브루 한정판을 300대 선착순 판매한다. 또 구매자 중 15명을 추첨해 LG트윈스 소속 선수인 오지환, 홍창기, 김윤식 중 한 명의 사인볼을 제공할 예정이다.
LG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으면 맥주를 자동으로 제조하는 수제맥주제조기다. LG전자 관계자는 "LG트윈스 팬들이 한정판 굿즈를 활용해 홈브루로 만든 신선하고 맛있는 맥주를 더 즐겁게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LG트윈스 우승을 기념하는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LG트윈스의 우승 엠블럼이 포함된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고'의 한정판을 두 차례에 걸쳐 내놨는데 모두 완판됐다. 29년 만의 우승을 기념하는 의미로 진행한 가전제품 29% 특별 할인 행사 또한 준비된 품목이 약 두 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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