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개', 7회 메이킹 공개…케미 뽐낸 차은우·박규영·윤현수

'오늘도 사랑스럽개', 메이킹 영상으로 비하인드 방출
차은우, 애드리브 도전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 박규영 윤현수가 메이킹 영상을 통해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MBC 제공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 박규영 윤현수가 메이킹 영상을 통해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7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이 깊어진 진서원(차은우)과 한해나(박규영)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했다.

하지만 어릴 적 서원을 괴롭혔던 강은환(김민석)이 나타나 해나의 저주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해나는 저주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서원에게 자신의 저주를 솔직하게 고백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 7회 본방송 직후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차은우 박규영 윤현수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차은우 박규영 윤현수의 오락실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차은우는 스티커 사진을 찍던 도중 윤현수의 머리띠를 정리해 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자랑했다. 그 결과 사랑스러운 스티커 사진이 탄생했다. 윤현수는 메이킹 카메라에 사진이 잘 담기도록 가까이 보여주며 센스를 뽐냈다.

차은우는 오락실에서 남다른 농구 실력을 보여줘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너무 오랜만에 해봐요"라고 운을 뗀 그는 한 손으로 공을 던져 손쉽게 점수를 얻었다. 차은우의 모습을 지켜본 윤현수는 그의 옆에 살며시 다가와 귀여운 경쟁을 펼쳤다. 박규영 또한 두 남자의 열정에 힘입어 농구 게임에 도전했다. 하지만 공은 앵글 밖으로 사라졌다. 박규영은 "너무 힘이 좋아서 저기로 날아가 버렸어요"라는 말을 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은우는 극 중 율(윤현수)이 서원과 해나의 다정한 모습에 외로움을 느끼며 자리를 빠져주는 장면에서 윤현수에게 "조심히 가"라는 애드리브를 했다. 윤현수는 "'조심히 가' 뭐야. 아무도 잡지 않아요, 저를"이라는 과몰입 인터뷰로 귀여운 매력을 방출했다. 또한 윤현수는 눈물 한쪽만 흘리게 해 달라는 감독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덕분에 촬영이 일찍 끝나자 윤현수는 현장 MVP로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촬영 쉬는 시간 메이킹 카메라를 발견한 차은우는 화면이 더 예쁘게 나오는 위치를 고민하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옆에 있던 박규영은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빠르게 몰입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8회는 오는 2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