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모두 쾌적하게"…LG전자, 수능 시험장 냉난방 시스템 점검

15일까지 전국 250곳 시험장 시스템 에어컨 점검
수능 당일 긴급 출동 가능 인력 배치

하이엠솔루텍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수능 시험장에 설치된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 작동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에 설치된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 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유지 보수 서비스를 담당하는 자회사 하이엠솔루텍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15일까지 전국 250여 곳 수능시험장을 대상으로 시스템 에어컨 작동 이상 유무를 살핀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수능시험장을 직접 방문해 실외기 팬 상태, 과열 여부 등을 확인하고 교실 내 시스템 에어컨 점검을 통해 적정 난방 온도가 유지되도록 한다.

이번 점검 활동은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한 학교 중에 점검 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 무상으로 수능 전날까지 진행된다. 수능 당일에는 지역센터별로 긴급 출동이 가능한 인력을 배치하고 학교 측과 핫라인을 구축해 수능시험장에 설치된 시스템 에어컨이 고장 나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하이엠솔루텍은 2010년부터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올해도 시스템 에어컨 사전 점검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수험생이 좋은 결과를 얻길 기원한다"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력으로 고객 경험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