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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미씽,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 이달의 기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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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는 제397회(9월)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 부문 수상작으로 한국일보의 '미씽, 사라진 당신을 찾아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사 23편과 영상 및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엑설런스랩 강윤주·이성원·박지영·송주용 기자 △멀티미디어부 최주연 기자 △디지털컨버전스팀 박인혜 기획자, 한규민 디자이너, 이정재 개발자 △기획영상팀 박고은·안재용·현유리·이수연 PD, 제선영 작가, 전세희 모션그래퍼 △DB콘텐츠팀 박서영 데이터 분석가가 제작했다.
본보는 치매로 장기 실종된 노인 54명(전수) 중 11명의 가족 인터뷰를 통해 '다시 쓰는 실종 보고서' 형식으로 이들의 사연을 재구성했다. 국내 최초로 치매 환자의 배회감지기(행복 GPS) 동선을 분석해 배회 특징을 구체적으로 풀어냈으며, 치매 노인이 마주하는 세상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를 제작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치매 환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기억해챌린지를 진행해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와 정치권 인사들, 김조한 등 문화예술계 유명인사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시상식은 26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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