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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용 표결 앞두고···홍익표 "이런 인물 보내면 계속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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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예정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부적절한 인물이면 부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3일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내일 의원총회에서 자연스럽게 논의가 되겠지만 당내 여론은 매우 부정적인 기류가 높다"면서 "인사청문회 결과에 따라, 원칙과 기준에 따라 부적절한 인물이면 부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윤석열 정부에 경고하겠는데 이런 인물들을 계속 보내면 제2, 제3(의 인물)이라도 부결시킬 생각"이라며 "사법부의 공백도 문제지만 부적절한 인물로 인해 사법부가 공황 상태에 빠지는 건 더 문제"라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에 대해 "10월 국정감사 이후에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협치와 대화를 할 것인지, 지금처럼 독선과 대결로 갈 것인지를 선택하라는 것"이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파면하고 국무총리 해임 건의안에 대해서도 다수 의견을 존중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감 이후에 (탄핵소추안 발의 여부를) 판단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한 데 대한 언급도 나왔다. 홍 원내대표는 "여당과 대통령실에 요구하는 게 안 만나겠으면 안 만나겠다, 또는 일대일 대화를 원하지 않는다면 모든 여야 당 대표를 다 불러서 만나겠다든지 수정 제안하면 될 일"이라며 "이걸 모욕주기로 가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수정 제안을 하는 것 자체가 대화를 하려는 의지 아니겠느냐"면서 "제안을 주고 받으면서 회담의 형태에 대한 의견이 모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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