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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제 쏙 뺀... 광복절 경축사 맞아? [영상]

입력
2023.08.16 18:00
수정
2023.08.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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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휙알파] 광복절 경축사...?

편집자주

뉴스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이슈는 시시각각 변합니다. ‘h알파’는 단편적으로 전달되는 이야기들 사이의 맥락을 짚어주는 한국일보의 영상 콘텐츠입니다. 활자로 된 기사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때, 한국일보 유튜브에서 ‘h알파’를 꺼내보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을 '파트너'로 규정했다. 이날 경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일본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로 부르며 안보와 경제 협력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 3.1절 기념사에서도 윤 대통령은 일본을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가 되었다"고 선언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위안부 피해자나 강제징용 피해자 등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패전일을 맞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를 냈고, 국회의원들은 집단 참배를 하는 등 윤 대통령의 연설에 대한 일본의 화답은 없었다.


한소범 기자
이수연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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