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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입은 분들 함께 도와요” 모금 페이지 연 네이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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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나흘째 쏟아진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의 피해가 잇따르자 정보기술(IT) 업계도 지원에 나섰다.
카카오는 16일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폭우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긴급모금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용자가 댓글을 1개 남길 때마다 카카오가 1,000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약 1억800만 원이 모였다.
네이버도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빈에 '폭우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힘이 돼 주세요'라는 제목의 모금함을 열었다. 오후 6시 기준 약 4,800만 원이 모금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도 집중호우가 내린 강원, 충청, 경북 지역 등을 중심으로 통신시설과 중계기 등의 기능을 점검했다. 또한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집중 모니터링했다. 점검 결과 3사 모두 서비스 제공에 이상은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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