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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솔로곡 '세븐'으로 세계 음원시장서 '韓 신기록'

입력
2023.07.16 14:36
수정
2023.07.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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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공개 하루 만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50' 1위... 한국 솔로 가수 최초
1,599만여 건 재생... "이 차트 신규 진입곡 역대 최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14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3 여름 콘서트 시리즈'에서 공연하고 있다. 이 무대는 미국 방송사 ABC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주최하는 여름 음악 이벤트다. ABC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14일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23 여름 콘서트 시리즈'에서 공연하고 있다. 이 무대는 미국 방송사 ABC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주최하는 여름 음악 이벤트다. ABC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솔로곡 '세븐'으로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일간 '글로벌 톱5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곡 발매 당일 이 차트 정상에 오르기는 한국 솔로 가수 중 정국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외국 가수가 신곡을 내자마자 국내 멜론차트 정상에 오른 것과 같은 이례적 성과다.

16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14일 공개된 정국의 '세븐'은 공개 당일 스포티파이에서 1,599만5,378회 재생돼 일간 '글로벌 톱50'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 차트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재생된 인기곡 순위를 매일 합산해 발표한다. 빅히트뮤직 관계자는 "'세븐'의 스트리밍 횟수는 이 차트 신규 진입 곡이 기록한 역대 최대치"라고 밝혔다. 이 노래는 일본 오리콘 일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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