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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우주경제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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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5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고 있다. 누리호는 목표 궤도에 올라 싣고 간 실용 위성 8기를 차례로 분리하고 비행을 마쳤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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