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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가 이렇게... 제주항공 새 활용 여행 소품

입력
2023.04.25 15: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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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를 업사이클링한 제품. 제주항공 제공

구명조끼를 업사이클링한 제품.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항공 폐기물 자원을 재활용한 기획상품(굿즈) 3종을 선보인다. 2022년 한 해 동안 기내에서 사용한 구명조끼 폐자재로 만든 여권지갑(4만5,000원), 여행용 가방(5만5,000원), 미니 파우치(3만3,000원)를 제주항공 온라인 쇼핑몰 '제이숍'에서 판매한다. 구명조끼 부위에 따라 모든 제품의 디자인과 패턴이 달라 나만의 소장품으로 간직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폐기 처분된 유니폼을 재활용한 상품 ‘리프레시 백’ 시리즈를 제작한 바 있다. 이번 기획상품은 현수막, 이너튜브 등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가방과 액세서리를 제작 판매하는 새 활용(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공동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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