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기사
소비자 목소리 반영해 게임 만든 엔씨소프트…상반기 흔들 신작 3종 공개
이미 가입된 회원입니다.
만 14세 이상만 회원으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게임을 잇따라 내놨다. 회사 측은 작품 개발 단계부터 게이머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만큼 흥행에 자신있다고 했다.
회사는 새 게임 ①프로젝트G ②퍼즈업: 아미토이(PUZZUP: AMITOI) ③배틀 크러쉬를 앞세워 상반기 게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 작품들은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의 의견과 피드백을 반영하는 오픈형 연구개발(R&D) 문화 '엔씽(NCing)'을 통해 탄생했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방법은 메일, 댓글 등 다양하다.
주목할 점은 각 게임의 장르다. 우선 '프로젝트G'는 2000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 도전하는 실시간 전략 게임(RTS)이다. 대규모 전쟁 기반 전략 게임으로 한정된 자원을 모아 전쟁을 치르는 형태다. 서민석 총괄 디렉터는 "회사의 대규모 전쟁 게임 기술력을 RTS 장르에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퍼즈업'은 글로벌 퍼즐 게임 시장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3개 이상의 블록을 맞춰 퍼즐을 풀어야 한다. 이용자가 직접 블록의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이차선 퍼즐개발실 PD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올해 안에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퍼즈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배틀 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다. 최대 30명의 게이머가 동시에 입장해 난타전을 벌여 최후의 1인이 된다.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작을 간편하게 했고 게임상 다양한 변수도 집어넣었다. 강형석 배틀 크러쉬 개발총괄은 "신나는 액션과 귀여운 캐릭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전투 게임의 특징을 담았다"고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에 소비자 의견을 더욱 다양하게 담아낼 계획이다. 게임 소비층이 갈수록 두꺼워지면서 작품에 요구되는 사안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한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선 소비자의 목소리가 필수로 반영되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작성하신 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로그인 한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구독을 취소하시겠습니까?
해당 컨텐츠를 구독/취소 하실수 없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