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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삼성스토어에 엑스포 유치 응원 현수막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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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3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의 방한을 맞아 부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3일부터 10일까지 부산광역시 내 광안·구포·대연·동래·사하·센텀·해운대 등 7개 삼성스토어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삼성전자가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이 걸린다.
이는 실사단이 엑스포 개최 후보지 부산을 방문하는 일정에 맞춘 것이다. BIE 실사단은 4~7일 부산에서 실사 활동을 벌인다. 삼성전자는 부산 시내 주요 버스정거장에도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광고를 진행하면서 부산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스토어 현수막을 통해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는 영어 이름이 돋보이게 하고 엑스포 유치 분위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부산 외에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디지털 옥외광고, 삼성스토어 용산점 등 서울의 일부 매장 바깥벽, 인천공항 출국장의 디지털 옥외광고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유치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부산엑스포 홍보 메시지를 포함한 '갤럭시 스튜디오'를 3일까지 운영했다. 또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적 이동통신기술 박람회 'MWC 2023'과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 등에서도 행사에 맞춰 부산엑스포 광고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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