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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위태로운 '얼음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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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최강 한파에 이어 폭설까지 내린 26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건물 계단에 노후 배관에서 흘러나온 물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고 있다. 정부는 최근 불거진 '난방비 폭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바우처와 가스요금 할인 등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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