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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6개월' 尹 대통령 지지율, KBS 30.1%·MBC 33.4%·SBS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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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6개월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는 방송3사의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발표됐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여론조사 응답자 10명 중 7명이 "적절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4.9%가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30.1%는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정부 대응을 두고서는 응답자 69.6%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 평가는 26.8%였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같은 취지의 여론조사(7,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대상)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 비율이 59.7%, 긍정 평가는 33.4%로 집계됐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 또한 '적절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72.9%를 차지해 '적절했다'(22%)는 평가를 압도했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한 조사(7, 8일 전국 성인 1,006명 대상)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63.5%였고,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28.7%였다.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 대응은 '적절하지 않았다'는 응답률이 69.1%에 달했다. '적절했다'는 27.8%였다.
다만 다른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후반을 기록하기도 했다.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1,023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38.2%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9.4%였다. 알앤써치 조사에서 나타난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 7월 이후 최고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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