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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프리랜서의 몸값 1,000만 원 시대' 탤런트뱅크, 프로젝트 평균 단가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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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인기 프리랜서의 평균 몸값이 1,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탤런트뱅크는 17일 슈퍼 프리랜서들이 수행하는 기업 프로젝트의 평균 단가가 전년 대비 3배가량 증가한 1,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슈퍼 프리랜서란 전문적인 일을 수행하는 고소득 프리랜서를 말한다.
현재 이 업체는 경영전략, 신사업, 정보기술(IT) 개발, 디자인, 인사, 재무 등 영역별 전문 프리랜서 1만6,000명을 회원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추천으로 기업이 의뢰한 6,000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업체에 따르면 슈퍼 프리랜서들의 프로젝트당 평균 단가는 지난해 상반기 300만 원에서 지난해 하반기 800만 원대로 늘었고 올해 3분기 들어 1,000만 원까지 상승했다.
프리랜서의 평균 단가가 올라간 이유는 기업들의 재의뢰율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업체 관계자는 "기업의 재의뢰율이 60%를 웃돈다"며 "재의뢰할 때마다 고소득 일감을 많이 맡긴다"고 말했다.
30, 40대 프리랜서가 늘어난 것도 단가 상승에 한몫했다. 탤런트뱅크 관계자는 "30, 40대 전문가들이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IT 개발, 판매, 디자인 등 단가가 높은 프로젝트 의뢰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회원으로 가입한 프리랜서들은 경영전략과 신사업(30.7%), 공업(19.9%), 판매(11.8%), 영업(10.8%), IT(7.1%) 등에서 주로 활동한다. 공장환 탤런트뱅크 대표는 "전문가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상으로 기업 고객과 일을 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원포인T'를 출시하면서 프리랜서들의 수익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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