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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소의 해인 신축년 첫날 한국일보 1면 지면은 독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101장의 사진을 실은 '엄마의 얼굴'입니다.
117년 만의 최대 '11월 폭설'··· 눈에 갇힌 도심
우산 뒤집는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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