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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부자,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라운드

입력
2025.02.10 09:42
수정
2025.02.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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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진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AF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진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AFP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부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골프를 쳤다.

백악관 풀 기자단은 10일(한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우즈 부자와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즈가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골프 클럽을 들고 대화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과 우즈가 클럽을 만지면서 대화를 주고받고 있고, 옆에서 아들 찰리 우즈가 스윙을 점검하는 장면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 때 우즈에게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여하는 등 각별하게 챙겼다. 우즈는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2016년 12월 처음 골프를 쳤고, 이후에도 몇차례 골프를 함께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프로풋볼 슈퍼볼에서 작년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꺾고 또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치프스의 쿼터백인 패트릭 머홈스의 아내 브리트니는 열렬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로 유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슈퍼볼을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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