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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일본에 19-29로 충격패...AG 3연패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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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으로 불리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에 덜미를 잡히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5일 중국 항저우 저장 공상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결승전에서 일본에 19-29로 패했다. 우리 대표팀은 당초 압도적 상대전적으로 금메달이 유력했으나 경기 전반 첫 골을 선취하면서 1-0으로 앞선 이후 일본에게 단 한 번도 우세를 점하지 못하고 끌려다녔다. 전반을 8-14로 6점 뒤진 채로 마친 대표팀은 후반에서 점수차가 더 벌어지면서 10점 차이 패배를 맛봤다.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팀은 2012년 한일 정기전 패배 이후 10년여 간 국가대표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 결승에서 발목을 잡혔다.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도 일본에 25-24로 이겨 이번에도 승리가 예상됐으나 뒤집어진 셈이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베이징 대회 이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8차례 대회 중 7차례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0년 광저우 대회를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만나 거둔 6승 1패 중 유일한 1패가 광저우 대회 준결승이다. 당시 우리 여자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을 상대한 3·4위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번 결승전 패배로 아시안게임 일본전 전적은 6승 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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