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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이재명 방탄에 앞장선 의원들이 송영길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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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방탄에 앞장섰던 의원들이 송영길 전 대표는 경쟁적으로 비난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주류의 ‘내로남불’을 비판한 것이다.
김 의원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당대표 자리를 지키면서 구속을 피하려고 민주당 의원들을 동원해 불체포 특권을 누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송 전 대표의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 액수) 총액이 1억 원 미만이고 수사중”이라며 “이 대표 혐의 액수는 5,000억 원을 넘어간다”고 비교했다. “과연 누가 탈당하고 자진해서 수사를 받아야 하냐"는 것이다.
김 의원은 “송 전 대표의 돈 봉투 사건으로 구속된 사람은 아직 한 명도 없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례도 없다. 이제 겨우 수사 중"이라며 이 대표가 기소된 사건과 대조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표는 '범죄 엑스포'”라며 “부정부패, 헌정파괴 사범으로 기소돼 주 2~3일씩 피고인으로 공판에 출석해야 한다. 수십 명이 구속되고 관련자 죽음만도 5건"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송 전 대표에게 귀국을 종용하며 비판했던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똥 묻은 개보다 겨 묻은 개를 비난하는 격"이라며 “이쯤 되면 (이 대표에 비해) 송영길은 선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탈당 후 검찰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24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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