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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북 경선 76.81% '압승'...당대표 대세론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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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8ㆍ28 전당대회의 최대 승부처인 호남 지역에서 '이재명 대세론'이 또 한번 증명됐다.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는 20일 전북 경선에서 권리당원 표 70% 이상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전북 권리당원 개표 결과 이 후보가 총 4만 1,234표를 얻어 득표율 76.81%로 1위에 올랐다. 지역순회 경선 누적 득표율은 78.05%를 기록했다.
2위 박용진 후보의 전북 권리당원 득표율은 23.19%(1만2,448표), 누적 득표율은 21.95%였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오는 27일에는 마지막 지역인 서울ㆍ경기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전국 순회경선이 마무리된 28일에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와 2차 국민 여론조사 및 일반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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